디스크 있는 초보 수영인, 평영 배우면서 허리 통증이 생겼다면?

안녕하세요, 수영을 사랑하는 이의 다이어리입니다.



디스크 증상을 가지고 있는 딸이 초보 수영인인 딸, 이번 달 들어 평영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아침에 강습 갈 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앗'하고 신음소리를 냈다. 허리에 찌릿한 느낌의 통증이 생긴 것이다.
한참 수영에 재미를 들여서 새벽 수영을 의욕이 넘쳐서 다니는 중인데 디스크가 새로 시작한 운동에 제동을 거는 것 같다.
과거에 디스크 증상이 있었던 경우라면 평영을 배우는 단계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 찾아보았다.








평영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허리가 아픈 이유

수영은 허리 건강에 좋은 운동으로 알고 있지만 초보자의 경우 특히 디스크 증상이 있는 초보자라면 오히려 새로 허리 통증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평영은 발차기를 할 때 허리를 뒤로 꺾는 신전 동작이 많다. 이때 코어 근육이 약하거나 고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면 척추의 후방, 특히 디스크에 압력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관절을 사용하는 평영 발차기에서 고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는 고관절 사용이 잘되지 않고 대신 허리가 꺾이면서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디스크 증세 있으면 평영 하지 말아야 하나

디스크 증세 있다고 해서 평영을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의 정도와 자세에 따라 평영 연습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평영을 해낼 수 있다. 통증이 심하다면 평영은 잠시 중단하고  허리 부담이 적은 배영과 자유형으로 연습을 하다가 통증이 나아지면 다시 평영을 하면 된다. 대신 거리나 속도 횟수를 줄여서 천천히 연습하면서 아프면 쉬었다가 다시 하는 식으로 해야한다. 나도 수영을 배우던 초보 때는 수영을 하고 온 날은 온몸에 통증이 있고 힘들었다. 운동을 하는 것은 통증이 수반되는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 그렇지만 만약 조심해야 할 증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다르다. 내 몸의 상태에 맞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시간이 지나 영법이 익숙해지면 염려스러운 통증은 줄고 가벼운 근육통 정도만 남는 것 같다.
평영을 할 때 통증이 있으면 강사에게 자문을 구해서 자세를 교정 받는게 좋다.


평영에서 허리 통증 줄이는 자세 교정 2가지

평영을 하면서 생긴 허리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에서 나온다. 교정해야 할 자세는 이렇다.
첫째, 물 밖으로 상체가 나오고 호흡을 할 때 과도하게 허리를 꺾지 않는다. 가슴과 등을 살짝 들어 물과 수평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한다.
둘째, 발차기의 힘은 무릎을 구부리고 발목을 제대로 돌려주는 것에서 나온다. 허리는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역할만 한다.


수영을 하러가기 전과 수영을 끝내고 난 후에는 빼먹지 말고 10~1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코어와 흉추, 고관절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찾아보고 연습을 루틴화하자.
현재 통증이 있다면 평영은 줄이고 배영이나 자유형으로 가볍게 연습하다가 통증이 안정되면 평영을 낮은 강도로 다시 시작하면 된다. 
우선은 발생한 통증에 대해 자가 진단 하지말고 정형외과나 척추 전문의와 상담해서 수영 가능한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어떤 동작을 금지해야 하고 자세를 조절해야 하는지 상담해보자.
통증과 자세를 점검하면서 연습하다보면 통증도 줄고 꾸준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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