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초보, 오리발의 종류와 선택, 사용시 주의할 점과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수영을 사랑하는 이의 다이어리입니다.



수영 초보일 때 어느 정도 기본기를 배우고 나면 오리발을 신고 수영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가 온다. 대부분의 강사들은 '다음 시간에는 오리발 준비해 오세요'라고 공지 할 뿐 추가적인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뭘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할 수 있다. 나 또한 그래서 처음에는 대충 온라인에서 오리발을 검색하고 대충 사이즈가 맞는 것을 샀던 기억이 있다. 나의 첫 오리발은 발차기를 하는 중에 자꾸 벗겨져서 결국 오리발을 다시 사게 된 경험이 있다.
오리발의 종류와 선택, 사용 시 주의할 점과 관리 방법 대해 적어본다.

목차



 

오리발의 종류

오리발은 핀의 길이에 따라 숏핀과 롱핀으로 나눈다.
숏핀은 핀이 짧고 움직임이 편해서 발차기 연습과 근력 강화를 위해 선수들이 훈련할 때 많이 사용한다. 숏핀은 추진력은 적지만 자세 교정과 상하체의 고른 훈련에 좋다.
롱핀은 핀이 길고 추진력이 강해서 한 번 킥을 차면 멀리 나가는 느낌이 든다. 수평 자세 유지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 하거나, 다리 근력이 약한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그런데 롱핀은 발차기때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초보자는 숏핀 소프트 타입으로 오리발 사용법을 익히고 나서 롱핀을 신게 된다.


오리발의 사이즈 선택

오리발은 발에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제조사의 사이즈 표와 구매자 후기를 꼼꼼히 체크 해보고 선택하지 않으면 재구매를 해야 할 일이 발생한다. 사이즈가 큰 오리발을 신었다가는 수영하다 말고 벗겨진 오리발을 계속 잡으러 다녀야 될 수도 있다.
발 길이가 맞다 해도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편이라면 한 사이즈 위를 생각해 봐야 한다.
반대로 뒤꿈치에 손가락 하나가 너무 쉽게 들어갈 정도로 헐거우면 한 사이즈 아래로 선택해야 한다.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품이 도착한 후 신어 볼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오리발을 발에 단단히 신은 후, 킥 할 때를 생각해서 발을 약간씩 흔들어 확인해보도록 한다.


오리발 사용 시 주의 할 점

오리발을 사용하기 전에는 발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준다. 신어서 너무 조여지면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해서 신어야 한다. 발차기는 짧은 거리(25m)부터 시작하고 종아리가 당겨지는 느낌이 난다면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수영 중에 오리발이 물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발차기를 해야 한다. 오리발이 물 밖으로 보인다면 물의 저항이 생겨서 추진력도 떨어진다. 오리발을 신고 발차기를 할 때는 발이 항상 물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발을 너무 강하게 차면 발목과 종아리에 부담을 주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부드럽게 차는 연습을 하자.


오리발 사용후 관리

오리발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맑은 물로 씻어서 말려야 한다. 직사광선은 오리발 모양을 변형 시킬 수 있으므로 보관할 때는 펴서 그늘에서 보관하도록 한다.
오리발만 신고 발차기를 하다 보면 오리발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에, 맨발로 발차기를 하면 추진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강습 시에도 주 3회 운동 시에 오리발은 1회만 가져오라고 하거나, 주 2회 준비하는 때는 오리발은 짧은 시간만 착용하고 나머지 시간은 맨발로 운동을 시킨다. 적절한 비율로 병행해서 훈련하기 위해서 인 것 같다. 오리발은 킥 감각과 자세, 속도를 익히기 좋은 훈련 도구이지만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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