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이 첫 오리발 고르기 아레나 롱핀 사용 후기와 롱핀 숏핀 차이 사이즈 꿀팁

안녕하세요, 수영을 사랑하는 이의 다이어리입니다.



수영 강습을 듣다 보면 "다음 주부터 오리발 가져오세요!" 하는 순간이 온다. 나 역시 수린이 탈출 단계에서 첫 오리발을 준비해야 했을 때 오리발이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고민돼서 하루 종일 검색했던 기억이 난다.
구매한 지 오래됐지만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는 아레나 초급자용 롱핀 내돈내산 후기부터 롱핀과 숏핀의 차이 그리고 실패 없는 오리발 사이즈 선택 꿀팁까지 정리해 본다.


수린이 첫 오리발 고르기 아레나 롱핀 사용 후기와 롱핀 숏핀 차이 사이즈 꿀팁

오리발 핀 훈련 왜 하는 걸까

오리발은 단순히 빠르게 헤엄치는 목적만을 위해 착용하는 도구가 아니다.
오리발을 착용하면 강한 추진력이 생겨서 몸이 물 위에 잘 뜨기 때문에 유선형 자세를 익히기에 좋다.
평소에 유선형 자세에 대한 감을 잡기 힘들었다면 도움이 많이 되는 도구다.
또한 오리발을 착용하면 몸이 잘 뜨기 때문에 여유가 생겨서 자유형 호흡이나 접영 출수 시 동작의 전체적인 흐름과 박자감을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오리발 착용을 하고 수영을 하게 되면 하체 근력을 키울 수 있고, 심폐 지구력을 강화 시켜 짧은 시간 안에 유산소 운동한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롱핀 vs 숏핀 나에게 맞는 종류는

오리발은 날의 길이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롱핀과 숏핀이다.

롱핀은 적은 힘으로도 엄청난 추진력을 낸다.
초급부터 중급자까지 강습을 받는 수영인들이 많이 사용한다.
전체 길이가 약 50~60cm, 날 길이는 약 30~35cm다.
참고로 스쿠버다이빙이나 오션 다이빙용(길이 80~100cm이상)과는 완전히 다른 실내 수영 강습용이다.
마레스 아반티 엑셀, 아레나 롱핀을 많이 쓰고 있다.

숏핀은 추진력은 작지만 맨몸으로 발차기하는 느낌과 비슷해서 빠른 킥 연습과 하체 근력 훈련에 좋다. 중상급자 마스터즈반까지 근력 강화가 목적인 수영인들이 많이 사용한다.
전체 길이는 약 30~35cm  날 길이 약 10~15cm이다.
DMC 하이드로/엘리트, 아레나 숏핀을 많이 쓴다.

수린이 첫 오리발로 아레나 롱핀을 선택한 이유

나는 첫 강습용 오리발로 아레나 롱핀을 선택했는데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솔직한 후기이다.
구매 후기도 많이 찾아봤는데, 아레나 롱핀을 선택한 이유는 원래 발목 힘이 약한 편이라 딱딱한 핀은 부담스러웠고, 아레나 롱핀은 고무 실리콘 소재라 부드러워서 발목이나 발등이 아프지 않을 것 같아서 였다.
다행히 예쁜 디자인과 색상, 그리고  주로 입는 핑크 화이트 등 파스텔톤 수영복에 매치가 잘 돼서 선택했다.
오리발 사용이 처음이라 처음엔 오리발이 제어가 잘 안돼서 벗겨질까봐 애를 먹었다. 그러나 확실히 오리발을 사용하니 추진력이 좋아져서 살짝만 차도 앞으로 슝슝 나가서 호흡이 달릴 때 많이 도움이 되었다.

실패 없는 오리발 사이즈 선택 꿀팁

오리발을 살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사이즈다.


기본적으로 오리발은 물속에서 신으면 유격이 생겨서 벗겨지기 쉽기 때문에 살짝 타이트하다 싶게 느껴지는 정 사이즈나 한 치수 작게 선택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발볼이 좁거나 보통인 경우에는 평소 신발 사이즈보다 한 치수 작게 선택하고,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은 경우엔 정 사이즈가 좋다.
오리발을 착용했을 때 뒤꿈치가 잘 감싸지고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만 살짝 조이는 느낌이 들면 딱 맞는 사이즈다.

오리발을 처음 사용할 때는 제어가 잘 안되기 때문에 벗겨질까 걱정스럽고, 힘 조절도 잘 안돼서 오리발 착용이 오히려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몇 번만 사용해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나중에는 "오리발 벗고~"라는 강사의 구령이 야속해질 때가 생긴다.
익숙해지기만 하면 오리발 하나만 잘 골라도 수영 강습 시간이 훨씬 즐거워지고 실력도 쑥쑥 늘게 된다.

처음 시작하는 수린이 분들이라면 발목 부담이 적고 부드러운 오리발로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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