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60대 수영인의 회복 루틴

안녕하세요, 수영을 사랑하는 이의 다이어리입니다.

수영을 좋아하다 보면 하루라도 수영을 쉬면 운동을 안 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렇지만 쉬지 않고 무리하게 하는 운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를 만들 수도 있다.
수영을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60대 수영인이 가졌으면 좋을 회복 루틴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수영을 오래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쉬는 날도 운동 계획의 중요한 일부라고 생각하고, 쉬는 날을 잘 보내야 다음 수영이 더 즐겁고 가벼워진다.


수영을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60대 수영인의 회복 루틴


가볍게 걷기

수영을 쉬는 날에는 가볍게 걷는 것을 시작해 보자.
빠르게 걷지 말고 편안한 속도로 산책하듯이 몸을 움직이는 정도면 충분하다.
가벼운 걸음은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에 쌓인 피로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 러닝이 유행이라고 한다. 이즈음에는  또 '슬로 러닝'이 붐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거의 걷듯이 천천히 뛰는 거라고 하니 편안하게 걷는 것보다는 운동이 더 되겠지만, 나이 든 사람들의 경우라면 천천히 걷는 것도 그만한 효과가 있을듯하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폼롤러 근막 이완

가벼운 스트레칭은 수영인이라면 생활화해야 한다.
어깨, 등, 허벅지, 종아리 등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움직여준다.
특히 수영을 많이 한 다음 날에는 몸이 뻣뻣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스트레칭과 함께 폼롤러나 마사지 볼을 활용하여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더욱 좋다.
수영 후 피로가 쌓이기 쉬운 어깨 주변이나 등(광배근)을 폼롤러를 살살 굴려서 근육을 풀어주거나, 작은 공으로 발바닥을 마사지해 주면 하체 피로가 많이 줄어든다.

충분한 수분 보충과 건강식으로 영양 섭취

수영은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라 운동하는 동안에는 땀이 나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수분 소모가 매우 큰 유산소 운동이다.
쉬는 날일수록 체내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어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을 충전하고, 두부나 계란처럼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과 제철 과일을 챙겨 영양을 섭취하면 지친 근육이 훨씬 빠르게 회복된다.

따뜻한 온열 요법 (족욕·반신욕)

쉬는 날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5~20분 정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관절과 근육의 긴장이 풀어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족욕이나 반신욕은 평상시에도 즐겨 하는 편인데, 수영같은 힘든 운동으로 자극받은 어깨와 무릎 관절에 좋은 온열 요법은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수영 영상 관찰과 이미지 트레이닝

몸은 쉬고 있더라도 눈과 머리로 수영을 익히는 시간을 가져본다.
평소 잘되지 않았던 동작이나 교정하고 싶은 자세가 있다면 관련 수영 영상을 찾아본다.

평소에도 수영 관련 영상을 자주 검색해 보는 편이라서 따로 검색 안 해도 관련 영상이 뜨기 때문에
쉬는 날은 여러 번 반복해가며 꼼꼼하게 볼 수가 있어서 좋다.

올바른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자세를 보며 '다음에는 물속에서 이렇게 팔을 저어봐야지' 하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수영 감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 수영 준비하기

수영복, 수모, 고글 등을 미리 챙겨두면 다음 수영을 준비하기 편하다.
내일 수영장에 가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연습할지 간단하게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수영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수영을 오래 하는 사람에게는 운동하는 날 만큼 쉬는 날도 중요하다.
하루 쉬었다고 해서 운동을 놓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다음 수영을 더 편안하고 부상 없이 하기 위해 몸을 회복시키는 소중한 시간이다.
잘 쉬는 것도 수영 실력의 일부라는 마음으로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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